내돈내산

땡초 김밥 레시피 진짜 쉬워요

윤마샤 2021. 10. 24. 02:12

안녕하세요
그냥 김밥은 심심할때 있지 않나요?

땡초를 다져서 넣어보세요
살짝 매콤하니 아주 입에 무한대로 들어간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진짜 쉽습니다
볶음밥에 땡초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볶음밥을 그냥 김에 싸면 끝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STEP 1
들어갈 재료를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당근 어묵 땡초 햄을 넣었습니다

요렇게
당근 이쁘게 껍질을 깎아주고요

다져주세요
야채다지기 있으시면 정말 편합니다
저는 없어요


땡초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김밥 4줄 분량이에요
더 넣으셔도 되는데 많이 맵습니다


저는 살짝 맵찔이입니다
밥 두공기면 김밥 4줄 나옵니다
땡초 8개 넣습니다

제가 싼 땡초김밥은 은은하게
매운 땡초 김밥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꼭 주의해주세요
맨손으로 다지시면 손이 맵습니다
꼭 비닐장갑끼고 다져주세요
귀찮다고 생략하시면
손가락 붙잡고 웁니다

저처럼요..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쁘게 잘 다졌지요?


STEP 2
자 그러면 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요
냅다 볶습니다
어묵이 살짝 노르스름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지요

STEP 3
여기서 중요합니다
간을 해야합니다

진간장 6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맛술 2스푼
마늘 7-8 개정도를 다져서 넣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마늘의 민족 아닙니까
낄낄

사실 마늘은 많이 넣을수록 맛있어서
한 주먹 넣었습니다
저처럼 안 넣으셔도 됩니다
아마도 테이블 스푼으로 1-2스푼이면 충분합니다


간장과 올리고당의 비율은
기호에 따라
꼭 맛보시고 더 첨가해주세요

일단 간장은 조금 태워야 깊은 맛이 납니다
후라이팬 가장자리에서 끓인 다음
야채와 섞어주세요

저는 짜게 먹는 편은 아닌지라
간장을 적게 넣었습니다
후라이팬의 야채색깔이
적당히 누룽지 색상정도의
갈색을 띠면 저에게는 알맞은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햄이나 소시지 다져 넣어도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STEP 4
야채가 다 볶아졌으니
이제 밥에 참기름도 한바퀴 넣어서 섞어줍니다

당근 1/3
땡초 8개
어묵 5장에

밥 1공기 반 넣었습니다
이때 맛을 보고 매우시면 밥 더 넣으면 됩니다
덜 달면 올리고당 지금 넣어도 되고요
싱거우면 소금 더 넣으면 됩니다
간은 맞춰가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한 두줄은 아주 맵게 싸고
나머지 한줄은 밥을 더 넣어서
거의 안 맵게 쌉니다
골라 먹는 재미라고나 할까요


STEP 5

자자 여러분
이제 이렇게 김에 밥을 얹어주면 끝난겁니다
그대로 돌돌 말아주세요


꺅꺅
끝났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마요네즈 찍어드시면 그냥 꿀맛이에요
3줄은 쑥쑥 들어갑니다



너무 쉽죠
여러분도 너무 간단한 땡초김밥
맛있게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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